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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설민석, 노량진부터 통일 그리고 '나의 역사'까지…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 설민석 강사가 재방송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지난 8일 방송에서 자기 관리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강의 준비부터 체중, 시간, 심지어 집안인테리어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서 멤버들은 노량진에서 사부 설민석을 만나 ‘컵밥’을 먹으며 과거 이야기를 들었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던 설민석은 대입에 실패 후 어려웠던 시절, 뮤지컬 ‘명성황후’를 본 뒤 한국사를 공부하게 됐다고.

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량진 거리를 걷는 멤버들과 설민석의 모습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쪽을 살펴보는 멤버들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사부 설민석을 도와 멤버들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통일에 대해 배워나갔다. 설민석은 전망대 옥상에서 “북한말 퀴즈를 내겠다. 맞히는 사람은 아메리카노, 틀린 사람은 레몬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스틸컷에는 레몬을 먹고 힘들어하는 육성재와 ‘무통상윤’ 별명답게 레몬을 손에 쥐고도 평온한 미소를 띤 이상윤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 에서는 설민석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게릴라 강연이 예고됐다.

‘나의 역사를 강연하라’는 주제로 갑작스레 강연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좌절했다. 이에 설민석은 “제가 여러분을 최고의 강사로 뒤바꿔주겠다. 원 포인트 레슨 시작하시죠”라며 노하우 대방출과 함께 사부 주니어의 탄생을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멤버들과 설민석의 게릴라 강연 현장은 1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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