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수도권과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 시장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민간임대아파트 ‘위스테이 별내’ 를 비롯해 전국 12곳(오피스텔 포함)에서 청약이 이뤄진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5,032가구의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룡건설(013580)산업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 별내지구 A1-5블록에 민간임대아파트 ‘위스테이 별내’를 18일 공급한다. 전용면적 60~84㎡ 491가구로 지어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까지 50분대면 갈 수 있다. 덕송초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불암산, 퇴뫼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 60㎡은 보증금 8,500만원(월 임대료 27만원), 74㎡는 1억 원(월 임대료 37만원), 84㎡ 1억 1,000만원(월 임대료 40만원) 선이다.
일진건설은 광주 남구 지석동 270에 ‘남구 에너지밸리 일진스위트포레’를 18일 분양한다. 전용 78~84㎡ 347가구로 지어진다. 광주공항까지 차량으로 15분 걸린다. 제2순환도로 서창IC와 인접해 광주 시내로 이동하기 쉽다.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2019년,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가 2021년까지 조성될 계획으로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대촌중앙초·대촌중을 걸어서 5분 이내로 통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에 짓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19일 분양한다. 전용 84~104㎡ 792가구로 지어진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구미까지 30분대, 경주까지 5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대구 검단 일반산업단지, 대구 제3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까우며 팔공산 조망권이 확보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건설사측의 설명이다. 도보통학 가능한 초·중교가 신설 예정이다.
이번 주 개관예정인 견본주택은 11곳이다. 모두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광명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중동(주상복합·오피스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주상복합·오피스텔)’ 등 5곳이 개관 예정이다. 지방에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주상복합·오피스텔)’, ‘대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청주 가경자이’, ‘전주 인후 더샵’ 등 6곳이 개관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