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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백령도 먹방 투어…최고의 1분 '25.2%'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가 열대야에도 日夜 최고 시청률로, 현존 최고 예능의 입지를 굳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96회의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5.2%(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주 대비 2.0%, 1.1%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은 11.3%, KBS ‘개그콘서트’ 4.6%, JTBC ‘뭉쳐야 뜬다’ 2.9%를 기록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모두 ‘미우새’ 시청률에는 못미쳤다. 현재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미우새’는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

‘미우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 역시 10.5%로, ‘미스터 션샤인’(7.5%)을 압도한 것은 물론 가구 시청률 30%대인 ‘같이살래요’의 2049 시청률 10.4%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전체 장르를 통틀어 한 주간 방송된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동생들과 함께 백령도 먹방 투어를 보여준 김종국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주 백령도에 도착하자마자 냉면 맛집 세 군데를 순식간에 클리어했던 김종국 일행은 이날도 네 번째 냉면집을 방문해 1인 1냉면은 물론 김치메밀전병까지 역대급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다음으로 방문한 냉면집이 3시가 넘어 문이 닫혀있자 동생들은 “종국이 형이 늦게 먹어서다. 모두 형 탓이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숙소에 온 김종국은 쉴틈도 없이 동생들이 배달시킨 ‘백령도 해산물’로 다섯 번째 끼니를 먹기 시작했다. 낮에 냉면집을 다 못 간 동생들이 ”종국이 형 아들 낳으면 해병대 보낸다고 했으니까 그때 또 오자고”라며 아쉬워 하자 종국은 “그때까지 살아있으려면 너네 살부터 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들의 먹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해산물에 이어 매운탕을 먹은 후 치킨과 닭발까지 배달시킨 종국 일행은 끊임없이 야밤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닭발에 밥을 넣어 닭발 초밥을 완성해 한입에 넣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25.2%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사진=SBS


한편 이날 김건모는 김종민과 함께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에 색다른 기대감을 안겨줬다. 건모는 최근 드론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어필했으나 커플 매니저는 그에게 “결혼에 드론 자격증은 아무 소용없다”며 애주가, 배트맨 이미지 등등의 이유로 중하위급 판정을 내려 충격을 안겨주었다.

임원희는 주말을 맞아 황학동 풍물시장을 쇼핑하는 모습으로 또 다시 짠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모자, 선글라스, 야상, 운동화 등 총 5만5천원어치 쇼핑과 단골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한 잔으로 ‘소확행’ 주말을 보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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