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의 ‘강남’으로 불리는 철산동에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철산 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철산 센트럴푸르지오’가 그것이다.
대우건설은 철산동 452번지에 공급하는 철산 센트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중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64가구 △84㎡ 153가구 △105㎡ 6가구 등이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수도권 도심 및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7호선은 반포·청담 등 강남의 대표권역을 지나 경기 서남부와 동북부, 인천 부평까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지하철역 인근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 철산역 인근의 입주 8년차 ‘철산 푸르지오하늘채’ 전용면적 59.98㎡도 지난달 6억1,000만원(12층)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2억7,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철산 주공4단지 부지는 철산역 주변 중심 상업시설과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01아울렛·킴스클럽·중앙시장·CGV·철산로데오거리 등 중심 상업시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명시청·광명경찰서·철산동우체국·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양옆으로 광덕초교·안현초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편리하며 하안북중·철산초중·진성고·광명중고 등 ‘광명 8학군’ 모두가 도보통학권이다. 철산역 주변 학원가도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도덕산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철산공원 및 도덕산공원, 철망산 근린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철산 센트럴푸르지오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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