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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 사계절 전지훈련장으로 자리매김

땅끝마을 전남 해남군이 하계와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7~9월 하계 전지훈련 시즌 동안 6종목 93개 팀 연인원 1만1,000여 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을 예정이다.

당장 오는 23일부터 15일간 근대5종 청소년 대표팀을 비롯해 전국 초등 배구 10여개 팀이 동백체육관에서 전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8월에는 검도 국가대표팀과 중·고등부 검도팀이 9월에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팀 등 15개 팀 150여 명이 해남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동계 시즌동안만 축구·펜싱 등 17개 종목에 4만4,806명의 선수단이 해남을 찾아와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 해남군은 이를 계기로 약 36억원의 지역경제 소득창출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이 사계절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데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맛깔스런 음식, 적극적인 시설확충과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에는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전국단위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우슬 체육관과 동백 체육관 등이 우슬체육공원내 한곳에 모여있다. 수영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각종 체육시설들도 갖추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spo-tour 운영을 비롯해 각 종목별 다년계약 체결 등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중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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