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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교육청 직원과 소통 위한 '경청기간' 운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특별경청기간’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부터 한 달 동안 ‘소통하는 교육감, 특별경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조 교육감이 내건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시리즈’ 두 번째 순서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소통이다.

특별경청기간의 첫 행보로 조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조 교육감은 ‘희연쌤과 함께하는 아침이 설레는 교육청’이라는 주제로 △직원 대상 ‘희연쌤의 우체통’ 설치 △‘희연쌤과 함께 하는 한 걸음 더, 쎈톡(Sen-Talk)‘ △교육감 임시 메일 구축 등을 진행한다. ’희연썜의 우체통‘은 12일~8월 10일까지 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되며 교육청 직원 누구나 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넣으면 된다. 조 교육감이 직접 챙기고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쎈톡‘은 17~24일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직원 등과 조 교육강미 직접 만나 대화하는 자리다. 교육감 임시 메일은 9일~8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학생 청원 게시판’을 개발해 내달 10일 개통할 계획이다. 이 게시판에서 시민 1만명이나 학생 1,000명이 공감·청원한 정책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의무적으로 검토해 답변하도록 할 방침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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