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발탁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16일 신동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김병준 확정, 제2의 열린우리당 창당 꼴이고 보수굴욕의 날 꼴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상 한국당 문닫은 꼴이고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뵐 면목 없는 꼴”일며 “김성태 훈장의 봉숭아학당 꼴이고 어부지리 식물비대위원장 꼴이다. 박찬종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고 전희경은 들러리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내정자로 김병준 교수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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