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제 10회 한-중 보건의료협력교류회’에 참석해 관절 줄기세포 치료에 관해 발표해 중국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감숙성 란저우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감숙성 정부 주최로 개최된 ’제10회 한-중 보건의료협력교류회‘는 중국 감숙성 위생청 및 위생국 관계자, 감숙성 9개 주요병원장, 보건산업 기업대표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로 구성된 보건의료 대표단은, 기관별 발표 및 미팅에 참가해 양국 보건의료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의 홍보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진행된 국내 대표단의 발표 중,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중국 정부 및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종료 후에도 중국 병원 및 기업 대표들의 의료협력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본원의 줄기세포 치료 임상논문만 20편이 등재되며, 의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국 의료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시아 의료수준을 더욱 높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과,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바 있고, 같은해 11월에는 주광저우 총영사관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특화된 줄기세포 연구 시설 및 시스템을 참관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바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