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트와이스에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트와이스에게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검거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7월 2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는 제목으로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는 협박글을 썼다.
JYP 측은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를 완료했으며, 협박범을 검거하는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 중이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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