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이 불거진 지 3년 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는 유소영이 출연했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유소영은 열애설을 인정했지만 손흥민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됐고 두 사람의 열애설은 흐지부지 마무리됐다.
그리고 유소영은 3년 만에 손흥민과의 열애설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프로골퍼 고윤성과 공개 열애를 하고 있음에도 그는 솔직하게 전 남자친구인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이다”라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 축구선수이고 이름이 손흥민이라길래 ‘죄송합니다.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다. 되게 당황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 때문에 알게 됐다”며 “(열애설) 그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쓴다고 욕을 먹었다. 억울했다. 너무 억울했지만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운동선수만 골라 사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난 스포츠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만나다 보니 겹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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