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해 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언론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헬기(MUH-1) 1대가 추락해 승무원 6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현재 부상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고 헬기는 해병대가 지난 1월 인수한 ‘마린온’(MARINEON) 2호기로 KAI가 제작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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