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8일 “원래의 계획으로는 7월 19일에 <레옹>의 재개봉을 준비하여 추진하였으나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극장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투 운동과 함께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레옹의 연출의도에 소아성애관련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며 재개봉 예정인 <레옹>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이 빗발쳤다.
결국 개봉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 논란거리가 된 <레옹>을 극장가에서조차 상영할 수 없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영화를 개봉하는데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많이 뒤따라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하여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나 결국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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