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하는 밀라 쿠니스 주연의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폼 잡고 서 있는 ‘오드리’(밀라 쿠니스 분)와 ‘모건’(케이트 맥키넌 분)의 모습이 청량감을 안겨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세상 제일 무서운 건 초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어쩌다 보니 세상을 구할 운명에 처한 초짜 스파이들이 어떻게 미션을 수행해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지난해 ‘킬러의 보디가드’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었던 ‘라이언스게이트’가 올여름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이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19곰 테드’, ‘프렌즈 위드 베네핏’, ‘블랙 스완’으로 코미디부터 로맨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 속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밀라 쿠니스가 구남친 덕에 스파이계에 강제 진출한 ‘오드리’역을 맡았다. ‘고스트버스터즈’와 ‘SNL USA’의 대표주자로 발군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케이트 맥키넌이 절친 따라 얼떨결에 스파이계에 입문한 ‘모건’으로 열연한다.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미션까지 남긴 CIA 구남친 덕에 얼떨결에 세계를 구할 스파이가 되어버린 ‘오드리’와 절친 ‘모건’의 액션 블록버스터인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오는 8월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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