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는 경력단절 여성이 거주지 주변에서 위기가정 돌보미로 활동하는 사업과 지자체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연계해 만든 면생리대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 뽑힌 제안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관련해 장례식 안내판과 비석에 아들·딸 순이 아닌 출생 연도에 따라 적는 장례문화 성불평등 개선 등 7개가 선정됐다.
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아이디어로는 경로당을 공동 육아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과 청소년 근로피해 예방을 위한 누리집 개선이 채택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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