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이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걸그룹 타히티를 탈퇴한 지수의 근황에 이목이 쏠렸다.
지수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욜도 열일”이라며 “빨간날 아침 늦잠을 포기해야 돼서 힘들긴 하지만 하고 나면 이보다 뿌듯할 수 없다. 부지런한 사람이 됩세 빠샤”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필라테스 #필라테스강사 #생얼 #주말운동 #운동하는여자 #pilates #몸짱 #엉짱 #됩시다 #교정운동 #재활운동 #다이어트 #산전 #산후다이어트 #웰컴”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복근을 드러낸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구지성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폰서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라며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다”고 그에게 스폰서 제안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ㅂㅅ”이라며 이러한 메시지에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구지성은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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