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100회 특집 스페셜 MC로 슈퍼주니어 이특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배틀트립’ 2016년 4월 첫 방송한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이 오는 21일 100회를 맞이한다. 100회 방송을 기념해 스페셜 MC로 ‘배틀트립’의 포문을 열었던 1회 여행설계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특은 ‘배틀트립’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첫 방송 당시 여행 설계자로 출연해 ‘배틀트립’의 시작을 함께 했고, 이후에도 여행 설계자로 재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MC 김숙은 이특을 환영하며 “이특 덕분에 ‘배틀트립’이 100회까지 방송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바로 이특이 ‘배틀트립’ 최저 득표 기록 보유자이기 때문. 김숙은 “첫 방송에서 이특이 8표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이 충격을 받고 더욱 열심히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 할 수 있었다”고 ‘배틀트립’ 100회의 일등공신으로 ‘이특의 태백 여행설계’를 꼽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특은 능청스럽게 웃어 보이며 “군대에 있는 규현이도 ‘배틀트립’에 출연하고 싶어한다”라고 슈퍼주니어 내에서 ‘배틀트립’이 인기 예능임을 밝혔다. 이어 “다음엔 태백 말고 아이슬란드 가고 싶어요”라고 ‘여행설계자’로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는 등 화려한 입담과 진행실력으로 ‘100회 특집’다운 스페셜한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21일 방송되는 ‘배틀트립’ 100회는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현실 남매 같은 10년지기 서효림-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룸메이트 웬디-슬기가 출연, 여행설계 배틀을 펼친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 100회는 내일(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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