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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DMB, 웹툰 스타트업 연계 OTT 콘텐츠 확장

- 실시간 방송, VOD 서비스에 웹툰 콘텐츠 서비스 확대

- 중기벤처부 선정 스타트업과 선도벤처기업으로 협력





스마트DMB 운영사 옴니네트웍스(대표 김경선)는 웹툰 스타트업 더간지와 협약을 갖고 방송, VOD 외에 웹툰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상파 기반 모바일 방송이자 OTT(온라인 동영상)플랫폼인 스마트DMB는 누적 1,5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월드컵 등 실시간 방송을 주력으로 지난 해부터는 인기 동영상 VOD들을 선보이며 OTT 서비스 대열에 합류했고 이제 웹툰 콘텐츠까지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마트DMB에 새롭게 웹툰 콘텐츠를 제공할 협력 파트너는 신진 스타트업 더간지다. 더간지는 올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에 경쟁을 통해 선정된 유망 콘텐츠 기업으로 창업 1년여만에 보유 웹툰 IP가 20여개에 달한다. 옴니네트웍스측은 이번 지원사업에 더간지의 멘토로 참여해왔으며 영상과 웹툰간 결합 서비스 및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도 함께 하는 협약을 맺었다.



더간지의 신나리 대표는 “드라마, 스포츠 등 스마트DMB 주시청자층의 선호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웹툰을 선별해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8월에 맞춰 티저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은 전년도 매출 100억원이상인 선도벤처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초기 창업자와의 연계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업자에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과 멘토링이 따른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예비·초기 창업팀을 발굴해 선도벤처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성공적인 창업유도와 협업 성공률의 제고 목적으로 혁신성장을 지향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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