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리수라는 이름으로 생성된 사칭 계정 인증샷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는 “세상에 사기꾼들이 왜 이리 많은지, 사칭 계정이 또 생겼다. 진짜 왜들 이러는 거지?”라며 분노를 표했다.
또한 하리수는 “그리고 참고로 현재 모든 온라인 및 PC 그리고 모바일게임 아무것도 안 한다. 절 사칭하는 사기꾼들 그만 좀 하시죠! 그리고 즉석만남 데이트 어플도 전혀 안 합니다! 진짜 미친 인간들인가 봐”라고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정말 왜 이렇게 세상을 날로 먹고 사람들을 등쳐 먹으려고 하는지... 그렇게 사람 사기 쳐서 얻어지는 게 행복한 삶인 줄 착각 그만하고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해서 진정한 자기 거를 만들어야 평생토록 본인 것이 되는 거랍니다. 이 한심한 사기꾼들아. 진짜 인생이 불쌍하다 못해 참..”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이혼도 하고 악플러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사실 대중들에게서 잊혀지고 싶었다”고 고백 한 바 있다. 최근 6년만에 가수로 컴백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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