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그리고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시장의 관계에 대해 추적했다.
앞서 은수미 시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일정 금액의 돈을 건네받으며 이득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의 마피아파 출신인 이준석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이준석은 지난해 불법 사행 행위, 수억 원 탈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은수미의 수행원이었다는 A씨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은 의원의 차를 운전할 때 필요한 돈을 지급받았다. 혹시나 관련 벌금을 받을까 두려워 공개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은 의원이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관계자를 만나는 스케줄을 정하는데 직접 코마트레이드 B본부장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이 B본부장과 통화하며 “가능한 날짜 몇 개 적어드린다”라고 말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은수미 시장은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한 적이 없다. A 씨의 주장은 거짓이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에 적극 반박할 것”이라고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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