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212,0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021,339명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18일만에 500만 명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블랙 팬서>(18일째 500만 명)와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편인 <앤트맨>(최종 284만 명)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두 배 이상의 흥행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로써 <앤트맨과 와스프>는 국내 개봉한 20편의 마블 영화 중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를 이어 9위로 당당히 올라섰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주역이 되었다. 앞서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역대 마블 영화 10년사 년도별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한국의 마블 사랑을 입증했다.
마블 10주년에 걸맞은 명성을 확인시켜준 <앤트맨과 와스프>는 특유의 유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성인층은 물론 전 세대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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