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코리아(도레이BSF 코리아)가 경북 구미 국가4 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SETELA TM”의 신규설비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비증설에 따라 도레이BSF코리아는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생산능력을 종전보다 90% 높였다. 이 회사는 일본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08년부터 6,000억원을 투자해 400여명의 고용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전기 자동차 등에 보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으로 폭넓게 적용되면서 세계적인 수요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2020년까지 약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50% 더 늘릴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