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폭염에 따른 대응조치를 점검한다.
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2시부터 청와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며 “폭염 지속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처와 대응 필요사항 점검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1994년 이후 24년 만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는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조직개편이 이번 주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개편안과 인사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새로 신설되는 비서관실을 발표하되 누가 임명될지는 추후에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인사 검증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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