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다. 이번 채용은 교육실무사, 유치원 에듀케어강사, 돌봄전담사, 유치원교육실무사 등 15개 직종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36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는다.
지원자는 25~26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의 교육감 직고용제 시행에 따라 2016년부터 채용방식을 학교장 채용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선발 시기는 연 2회로 상·하반기(3·9월)에 나눠 뽑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년여 간 교육공무직원 2,244명을 무기계약으로 채용했고 이번에도 305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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