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서해 위성발사장 해체, 비핵화 위해 차곡차곡 가고 있는 것”

남관표 안보실 2차장 "비핵화에 좋은 영향 미칠 것"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가 북한의 서해 위성발사장 해체 정황에 대해 “비핵화를 위해 차곡차곡 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4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국무회의 직전 북한 서해 위성 발사장 해체 정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비핵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항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벤트로 만들지 않고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 나름대로 시기를 조절하기 위한 것인지 등의 의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발사대에 세워진 타워크레인을 부분 해체한 정확을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