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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팁] '친애하는 판사님께', 알고 보면 더 쫄깃한 관전포인트 4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오늘(25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이다. 첫 티저부터 실제 뉴스를 차용해 화끈한 이슈를 던진 만큼, 2018년 여름 가장 뜨거운 문제작이자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쯤에서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폭발시킬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알고 보면 더욱 쫄깃하게, 더욱 묵직하고 의미 있게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제대로 날개 달았다, 배우 윤시윤의 비상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윤시윤(한수호, 한강호 역). 윤시윤은 극중 1등 판사 한수호, 전과5범 불량 판사 한강호 두 인물을 연기한다. 같은 외모지만 전혀 다른 두 남자. 성실한 배우 윤시윤은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두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말투, 표정은 물론 몸의 자세와 습관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1인 2역뿐이 아니다. 윤시윤은 상황에 따라 강력한 에너지와 집중력, 깊이 있는 감정 표현 등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스토리 중심축을 단단히 세우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도 연일 감탄이 이어진다는 후문. 여러 작품을 통해서 보여준 윤시윤의 연기력이 제대로 날개 달았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보여줄 배우 윤시윤의 비상이 기대된다.

◆ 정의란 무엇일까, 특별한 관점에서 풀어낸 법정드라마

‘정의란 무엇일까’. 가장 쉬운 듯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문제다. 그리고 누구나 고민하지만 쉽게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이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드라마다. 단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점에서.



극중 사건들을 바라보는 화자는 전과 5범에서 한 순간에 불량 판사가 된 한강호이다. 한강호는 법리적 해석 같은 것은 전혀 모른다. 어쩌면 그렇기에 더 명확하게 ‘정의’에 접근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이는 시청자에게 통쾌함과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다. 이것이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여타 법정드라마들과 다른 점이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들려줄 정의가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이다.

◆ 탄탄한 내공,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가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연출한 탄탄한 내공의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천성일 작가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번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부성철 감독 역시 매 작품 뛰어난 완급 조절과 연출력을 극의 품격을 높은 연출가이다. 이처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났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기다려질 수밖에.

◆ 세대불문 꽉 채워진 개성 만점 배우의 향연

‘친애하는 판사님께’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는 세대 불문, 꽉 채워진 배우들이다. 윤시윤, 이유영(송소은 역), 박병은(오상철 역), 권나라(주은 역), 성동일(사마귀 역), 허성태(홍정수 역), 황석정(이하연 역), 김명곤(오대양 역), 김혜옥(이금미 역), 김강현(조계장 역) 등. 모두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은 물론, 탁월한 표현력까지 지닌 배우들이다. 이들은 세대 불문, 분량 불문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극을 빼곡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개성 만점 배우들의 향연이 기대된다.

드디어 오늘(2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첫 방송된다. 관전포인트만으로도 이토록 궁금하고 기대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와, 어떤 화두를 던져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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