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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휴가 특별교통대책 추진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외버스는 예비 차를 활용해 강릉·포항 등 4개 노선을 기존 13회에서 22회로 증회 한다. 시내버스는 해변·계곡 등 하계 휴가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지역 실정에 맞게 증차·증회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택시부제는 도내 총 3만7,104대 중 4,645대를 각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할 방침이다. 영동고속도로 등 9개 고속도로 구간과 과천~아산을 포함한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휴가철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을 정비하고 도로 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도 추진한다.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 바닥, 도로 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폭우에 대비해 배수시설도 점검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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