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이 25일 인기 애니메이션 ‘스낵월드’ 에 등장하는 완구 ‘트레져박스 제1탄 : 깨어난 크리스탈 파워’ 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레져박스는 애니메이션 속 스낵월드 필수품인 장비 아이템을 미니어쳐화 한 ‘쟈라’와 몬스터를 봉인한 플랫 형태의 크리스탈 ‘스낵’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 제품이다. 트레져박스 안에 들어 있는 ‘쟈라’와 ‘스낵’은 NFC칩이 들어가 있어 모바일 게임과 연동해 실제 게임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토이다.
‘트레져박스 제 1탄 : 깨어난 크리스탈 파워’ 에는 쟈라 12종, 스낵 10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쟈라는 스낵월드 모험의 필수 장비로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키홀더처럼 들고 다니며, 몬스터와의 대전 시에는 쟈라를 거대화시켜 사용한다. 완구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미니어쳐 형태로 NFC칩이 내장되어 모바일 게임에 터치 시, 쟈라가 그대로 무기로 등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낵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봉인된 플랫 형태의 크리스탈로 모바일 게임에 터치하면 게임 중에 몬스터를 소환하여 함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가상의 무기와 몬스터를 현실의 세계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모바일 게임과 연동하여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완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낵월드 모바일 게임은 8월 중순 출시 예정이며, 현재 다운로드 사전 예약 중에 있다. 스낵월드 모바일 게임의 사전 예약을 하면 정식 런칭 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쟈라는 게임 연동뿐만 아니라 ‘브리타니아 인챈트’, ‘클린아리네’, ‘페파니’ 등 쟈라마다 고유의 브랜드가 있어 브랜드별로 완구를 콜렉트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쟈라와 스낵을 모으는 유저들을 위해서 쟈라와 스낵을 각각 수납할 수 있는 ‘쟈라 트렁크’ 및 ‘스낵 트렁크’도 출시된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쟈라를 바지 또는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쟈라 홀더’도 출시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트레져박스에 들어 있는 쟈라와 스낵은 모바일 게임과의 연동뿐만 아니라 ‘페어리폰’ 과도 연동하여 제품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페어리폰은 스낵월드의 주인공들이 들고 다니며 쟈라와 스낵의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하는 모바일폰이다. 완구 페어리폰은 ‘자랴’를 터치하면 다양한 노래와 빛으로 거대화가 재현되며, ‘스낵’을 장착하면 노래와 빛으로 몬스터의 소환이 재현되어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쟈라와 스낵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배틀도 즐길 수 있어 스낵월드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리폰은 주인공 챠푸가 들고 다니는 ‘페어리 블루 챠푸 버전’ 과 마요네가 들고 다니는 ‘페어리 핑크 마요네 버전’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한정판 쟈라와 스낵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스낵월드’는 ‘요괴워치’로 유명한 일본 LEVEL5의 IP로 스낵월드 애니메이션의 방영과 함께 완구,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다. 주인공 ‘챠푸’가 마을을 파괴한 ‘비네거’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로 용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스마트폰, 편의점까지 있는 시공간과 문화를 초월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스낵월드 애니메이션은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하여 JEI재능TV, KBS KIDS, 애니맥스,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방영되고 있다.
영실업은 25일 출시되는 ‘트레져박스 제1탄 : 깨어난 크리스탈 파워’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콜렉트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트레져박스 2, 3탄을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낵월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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