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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사과문 대필의혹 주진우 오늘 경찰 조사

바른미래당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재명 경기도 지사 고발

공지영 작가 18일 참고인 출석

주진우 기자가 25일 경찰에 출석한다. 배우 김부선씨의 페이스북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이다. /연합뉴스




주진우 기자가 25일 경찰에 출석한다. 배우 김부선씨의 페이스북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6·13 지방선거 전후로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파장이 일자 공지영 작가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게시했다.

최근 인터넷에는 또 주 기자와 김부선 씨가 통화한 육성 파일이 공개돼 김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이 사실은 주 기자가 쓴 글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주 기자를 상대로 사과문 대필 여부와 김부선 씨와의 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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