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제한화불꽃축제’를 선보인다.
충남도와 한화그룹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64회 백제문화제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을 대표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제64회 백제문화제 후원 기탁증서’를 전달했고 양승조 지사는 김신연 대표이사에게 ‘제64회 백제문화제 공식후원사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부여 구드래둔치 주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피날레에서 불꽃과 내레이션,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백제한화불꽃축제는 올해로 64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품격 향상 및 볼거리 제공, 관람객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신연 대표이사도 “올해 주제에 부합하는 백제한화불꽃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화그룹은 충청권 연고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2011년 제57회 백제문화제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는 백제한화불꽃축제는 기업 메세나 활동(문화예술지원 및 문화나눔)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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