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8월18~9월2일)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남북 단일팀의 북측 선수단 34명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는 28일 방남한다.
통일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북측 선수단은 여자농구 4명, 카누 18명, 조정 8명, 지원 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여자농구는 선수 3명(로숙영·장미경·김혜연)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남 후 곧바로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자체 훈련할 예정이다. 남측 선수단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 중이라 남북 합동훈련은 다음달 1일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농구는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카누와 조정은 충북 충주 탄금호경기장에서 합동훈련할 예정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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