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이규빈이 오영주와의 사이에 대해 해명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25일 이규빈은 자신의 SNS에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며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사실이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 그런 적 없다. 방송 보고 기사 써라. 사실 확인 하고 저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며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 속지 말아 달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규빈은 지난 6월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여성출연자 오영주를 좋아하는 ‘직진남’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 선택에서 엇갈려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이규빈이 프로그램 종영 후 한 달여 만에 오영주와의 사이에 대해 언급한 건 지난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의 예고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출연진들은 이규빈에게 ”여자친구 없어요?“, ”오영주 씨 잘 계시죠?“라고 물었고 이후 이규빈이 ”아침까지도 카톡 하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예고편에서만 공개된 내용으로는 이규빈이 오영주와 아침까지 카톡을 나눴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하기 충분했다.
이에 이규빈은 “제가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 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라고 해명했고 열애 중인 사실까지 밝혀가며 오영주와의 사이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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