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가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으로 변신한 수애의 스틸 컷을 2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애는 부관장실에 앉아 있는 모습부터 팔짱을 낀 채 누군가를 매섭게 바라보는 모습까지 자신 넘치고 당당한 ‘오수연’을 보여준다. ‘상류사회’로 일컬어지는 세계에 속해있는 인물이 아니지만, 눈빛과 몸짓만으로도 자기 자신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수애는 ‘오수연’ 캐릭터에 대해 “욕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며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고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또 다른 스틸에서 보이는 수애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통해서도 상류사회로 진입하고자 하는 그의 야심을 볼 수 있다.
수애는 그동안 영화 ‘국가대표2’에서 탈북 선수 ‘리지원’, ‘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싱글맘 ‘인해’, 드라마 ‘가면’에서 가난한 백화점 직원 ‘변지숙’과 대선후보 아버지를 둔 ‘서은하’ 등 1인 2역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해 냈다. 이런 그가 이번 ‘상류사회’에서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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