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색·DMC역 인근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는 특별계획 5구역에 15층 규모의 스포티비(SPOTV)사옥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인 은평구 증산동 223-2번지 일대에는 상암·수색 광역중심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있도록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SPOTV 사옥이 건립될 계획이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이다.
대상지 주변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이 일대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5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수색역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삼표 사옥이 들어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증산동 223-15 일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보류됐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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