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로맨스 영화 ‘사랑과 거짓말’이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 남녀 주인공 ‘시바(키타무라 타쿠미 분)’, ‘아오이(모리카와 아오이 분)’, ‘소스케(사토 칸타 분)’가 정면을 응시한 채 나란히 벤치에 앉아 있다. 자세히 보면 이들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시바’가 ‘아오이’의 손을 조심스레 잡고, ‘소스케’가 ‘아오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를 궁금케 한다.
여기에 “이론상 완벽한 남자 VS 다정다감한 첫사랑”이라는 카피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두 남자 사이에서 ‘아오이’의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사랑과 거짓말’은 정부가 결혼 상대를 정해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배경으로 한다. 결혼 파트너 통지를 받게 된 ‘아오이’가 첫사랑 ‘시바’와 자신의 파트너 ‘소스케’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성 로맨스다. 그 시절, 누구나 겪었던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키타무라 타쿠미, ‘장난스런 키스 더 무비’의 사토 칸타, ‘갈증’의 모리카와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정부가 결혼 상대를 정해주는 연애 금지의 세계에서 완벽한 결혼 상대와 첫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오이’의 풋풋한 감성 로맨스 ‘사랑과 거짓말’은 8월 개봉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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