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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연예계 스폰서 제안 폭로…"한 타임당 수백만원?"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걸그룹 타히티가 해체 수순을 밟게된 가운데 멤버 지수의 스폰서 폭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수는 지난 2016년 SNS를 통해 스폰서를 제안 받은 사실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한 남성은 타히티 지수에게 스폰을 언급하면서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니 연락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 타임 당 수 백 만원이라는 금액까지 제시했었다.

그러나 타히티 지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 남성은 수 차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수는 “굉장히 불쾌하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했다.

한편, 타히티 리더 민재는 오늘(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민재는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멤버 아리도 “타히티 아리로서의 활동은 끝이 났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많은 부니를 하고 있어요”라며 향후 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리는 “회사 측과 타히티 멤버들의 의견 조율로 인해 타히티는 해산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만이 유일한 무대위의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는데요. 여러모로 개인의 사정도 있고, 4월 마지막의 공연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지못해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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