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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4년 간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은 0원? '눈물의 고백'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그룹 타히티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이들이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멤버 아리는 과거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아리의 어머니는 “딸이 아이돌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년째 활동하면서 벌어온 돈은 0원이다”고 밝혔다.

이날 타히티의 멤버들은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멤버들이 자급자족하고 식사는 죽 두 그릇으로 다섯 명이 나눠 먹는 등 대중들이 생각하는 걸그룹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리는 “음악 방송에 나갈 수 있어 기뻤는데 녹화 전날 관계자에게 전화가 와서 ‘노래를 2분으로 잘라오라’고 했다”며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적어 아쉽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타히티 리더 민재는 오늘(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민재는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멤버 아리도 “타히티 아리로서의 활동은 끝이 났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많은 부니를 하고 있어요”라며 향후 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리는 “회사 측과 타히티 멤버들의 의견 조율로 인해 타히티는 해산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만이 유일한 무대위의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는데요. 여러모로 개인의 사정도 있고, 4월 마지막의 공연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지못해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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