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함소원이 연하 남편 진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결혼은 잘한 짓이다 특집’에서는 결혼 전도사로 나선 김진수·박준형·함소원·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은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남편의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세 명의 여자와 내가 아침에 뭘 먹었는지 뭐 했는지 그거를 상세하게 계속 문자를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담대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 왔는데 그걸 보는 순간”이라며 분노가 치밀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진화는 “왜 날 못 믿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알고 보니 세 명의 여자들은 진화의 친누나들이었던 것.
함소원은 이어 ”남편이 나보다 어른스럽다. 남편 안 만났으면 지금도 파티하러 다녔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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