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의 고아성이 호돌이로 변신했다.
27일 OCN ‘라이프 온 마스’측은 88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로 변신한 윤나영(고아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나영은 횡단 보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호돌이 인형의 탈을 벗은 채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이어 유치원생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과 한태주(정경호 분)와 함께 벤치에 앉아 한숨을 돌리고 있는 윤나영의 걱정스러운 표정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인성시 서부경찰서 강력 3반은 남다른 팀플레이로 연쇄살인범 김현석(곽정욱 분)의 정체를 밝혀냈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진범을 잡고도 공을 인정받기는커녕 전출 명령을 받고 뿔뿔이 흩어지며 난관에 부딪힌 것. 이어 2018년과 1988년의 연결고리였던 ‘매니큐어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도 여전히 1988년에 남겨진 한태주의 혼란 역시 고조되며 미스터리가 한층 더 짙어졌다.
제작진 측은 “김현석의 정체가 드러났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미스터리가 정점으로 치달으며 복고 수사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며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 속에 더욱 단단하고 끈끈해질 강력 3반의 팀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호돌이로 변신한 고아성의 모습이 공개되는 OCN ‘라이프 온 마스’ 13회는 2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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