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문식이 아내 신난희와의 나이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는 윤문식 신난희 부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김민정 신동일 부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연하 남편 VS 연상 남편’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화를 이어간 가운데, 윤문식과 그의 아내 신난희의 나이차에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18살 차.
윤문식은 “이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훨씬 나이가 많을 줄 알았다. 같은 아파트에서 나만 보면 생긋 인사를 하더라”며 “알고 보니 이 친구도 결혼에 실패해서 혼자였다. 그때까지 결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문식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데, 나를 데려다 줬다”며 “함께 지방에 내려가는데 아내가 ‘나랑 같이 살자’고 말했다”며 “아내 나이가 삼십대 후반 정도로 보여서 결혼하면 동네에서 매 맞아 죽을 것 같았다. 주민등록증을 보여줬는데 당시 아내 나이가 50세, 나는 68세였다”고 전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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