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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지문 지웠지만…완전범죄 꿈꾼 절도범, 자수한 이유는

5만원 상당 동전 훔친 혐의

돼지저금통에는 지문 남아

절도범이 완전범죄를 꿈꾸고 문고리 지문은 지웠지만 저금통에 지문을 남겨 부담 끝에 경찰에 자수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출처=이미지투데이




절도범이 완전범죄를 꿈꾸고 문고리 지문은 지웠지만 저금통에는 남겨 부담 끝에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5만원 상당의 동전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문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경 북구에 위치한 2층 주택에 침입해 돼지저금통 안에 들어있던 5만원 상당의 동전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씨는 피해자가 타지에 일을 나가 집을 비웠다는 것을 알고, 열린 창문의 방충망을 뜯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현장 출입문 문고리에 여성용 속옷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를 특수절도 등 전과가 24범에 달하는 문씨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빨래건조대에 널려 있던 속옷을 문을 여는 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문씨는 돼지저금통에 지문을 남겨 용의자로 특정됐고 경찰의 추적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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