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MD를 판매하고 있는 빅히트샵 홈페이지가 마비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7일 오후 2시께부터 빅히트샵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홈페이지에는 “현재 이용 고객이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 잠시 후 재접속해주세요”라고 설명이 뜬다.
빅히트 샵은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MD)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이날 오후 6시 방탄소년단 응원봉 ‘아미밤’의 세 번째 버전이 판매될 예정이었다.
오는 8월 25~26일에 개최될 예정인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두고 ‘아미밤3’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판매 시간 훨씬 이전부터 빅히트샵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마비로까지 이어졌다.
웹은 물론 모바일까지 접속 불가 상태가 지속되면서 팬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외와 국내 구매 사이트를 나눠달라”, “이러다가 평생 못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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