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가 전 연인 맥컬리 컬킨을 언급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해외 매체는 밀라 쿠니스가 팟캐스트 방송 ‘암체어 엑스퍼트’에 출연해 8년간 사귄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정말 끔찍한 결별이었다”며 “20대에 난 정말 못됐었다. 내가 망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라 쿠니스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고,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다”며 맥컬리 컬킨과의 결별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앞서 밀라 쿠니스와 맥컬리 컬킨은 2002년부터 2010년 말까지 교제했다. 결별 이후 맥컬리 컬킨은 약물 중독에 빠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현재 맥컬리 컬킨은 배우 브렌다 송과 열애 중이며, 밀라 쿠니스는 데미무어의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2015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