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관찰카메라24’에서 경기도 양평의 ‘여름 물놀이 명소’ 가 소개된다.
양평의 첫 번째 물놀이 명소 ‘중원계곡’은 전국에서 온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물이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여름철 사람들의 단골 피서지로 손꼽힐 만큼 인기가 높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수온 15도의 맑고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절벽을 보고 있으면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중원계곡’의 물줄기가 하류로 흘러 만들어진 ‘흑천’ 에는 양평의 두 번째 물놀이 명소 ‘수미 마을’이 있다. ‘메기수염축제’가 한창인 ‘수미 마을’에서는 야생 물놀이와 메기 잡이 체험 등 풍성한 물놀이가 가득하다. 게다가 직접 잡은 메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식장도 마련돼 있어 먹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 물놀이 후 수미마을 인근 계곡에서 닭 백숙, 닭 볶음 탕 등 토종닭 요리 한 그릇을 먹으면서 찌는 듯한 무더위도 날릴 수 있다.
한편, 채널A ‘관찰카메라24-무더위 저격水! 물놀이 천국 양평’ 편은 27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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