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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김동윤 여동생, 명패와 함께 전한 심경 “21살인데 너무했다”

/사진=SNS 캡처




스펙트럼 김동윤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여동생의 추모글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김동윤의 여동생은 SNS에 고인의 명패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오빠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하늘나라에서 꼭 행복하라고 정말 정말 꼭 행복해야 한다고 마지막 인사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댓글에서도 “우리 오빠 키도 크고 엄청 잘생겼다. 하늘나라에서 질투했나봐. 아무리 그래도 21살인데 너무했다”고 말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동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하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윤은 지난해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5월 7인조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김동윤의 사망 원인은 유가족에 뜻에 따라 알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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