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사고 직후 119구조대 등에 의해 30여분 만에 구조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포크레인 작업 중 상수도 관로가 파열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폭 2m, 깊이 2.5m의 관로에 들어갔다가 물이 차올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하반신이 매몰된 상태에서 강한 수압으로 웅덩이에 물이 차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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