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윤의 사망 비보는 27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알렸다. 27일 오후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균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김동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단 사망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하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를 공개하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지난 5월 데뷔한 7인조 신인 남자 그룹으로 김동윤은 이중 랩을 담당하는 멤버였다. 1998년생으로 올해 21살인 그는 데뷔 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김동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스펙트럼의 공식 SNS에는 “떠나기 전에 좋아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고마웠어”, “이제 아무 걱정 없이 푹 쉬어요” 등 팬들의 애도 댓글이 게재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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