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던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날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28일)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29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반가운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지속기간이 짧아 폭염특보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역시 비가 그침과 동시에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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