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노환으로 별세한 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임 실장은 SNS에 “아버님, 참으로 고단하고 먼 여정이었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SNS를 통해 “청천벽력같은 아들의 비보를 듣는 순간부터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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