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슴도치의 정체는 빅뱅 승리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슴도치와 동막골소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친 가운데, 동막골소녀가 78대 21로 고스모치를 제치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패배 후 복면을 벗은 고슴도치의 정체는 빅뱅 승리였다. 승리는 “아무리 인기 프로그램이어도 그러지 10시간 동안 한 마디로 못했다”라면서 “13년 동안 이런 무관심 처음이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승리는 “강원도 군대 있는 빅뱅 형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대견하다고 해줬으면 한다”며 “형들이 불안할 거다. 승리 혼자 얼마나 판치고 다닐까라고. 빅뱅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노력하고 있음을 멤버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승리는 “이렇게까지 저인걸 상상 안하실지 몰랐다. 많은 분들이 놀라고 좋아해주셔서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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