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행복도시내 유휴 부지인 주차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을 활용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복도시내 공원주차장(산울리 은하수공원)과 배수지(다정동, 반곡동) 등 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8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홍보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 후 9월 중 공모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는 사업자의 경영상태와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디자인과 사업계획,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평가위원회에서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발전수익이 지역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의 지분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문성요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